6ㆍ25 UN 참전국 교육지원

지원 배경

설립자 한성 손재한 선생이 6ㆍ25 참전국을 지원하게 된 이유는 에티오피아 칵뉴(KAGNEW) 부대 때문입니다.

1950년 6월 25일 새벽 북한 김일성 공산당의 기습남침으로 일어난 6ㆍ25 전쟁으로 인하여 간신히 정부를 수립한 신생 독립국 대한민국은 바람 앞의 등불처럼 절체절명의 위기를 맞게 되었고, 손재한 선생은 생사의 고비를 넘나드는 피란민의 신세가 되어 서해의 망망대해에서 일엽편주인 조그만 쪽배에 몸을 싣고 정처 없는 유랑의 길을 나설 수밖에 없었습니다.

이 암울한 시기에 한줄기 생명의 빛과 같이 라디오 단파방송으로 UN군의 참전소식을 듣게 되었고 인천상륙작전으로 반격의 기반이 마련되었습니다.

그러나, 중국인민해방군의 개입으로 미 육군을 중심으로 한 UN군이 어려움에 처하자 1951년 5월 에티오피아 칵뉴부대 제1진 1,300여 명이 무려 21일간의 항해를 거쳐 인도양을 거쳐 6ㆍ25 전쟁에 참전하게 되었으며, 이후 에티오피아 군은 6ㆍ25 전쟁이 끝날 때까지 6,037명이 참전하여 253전 253승이라는 전무후무한 전승기록을 세우면서 6ㆍ25 전쟁 참전 UN군 중에서도 단 한 명의 포로도 없이 가장 용감하게 싸워 자유 대한민국을 지켜내는데 크나큰 공을 세웠으며 이것이 오늘 날 대한민국 존립의 중요한 밑거름이 되었습니다.

손재한 선생은 자유 대한민국을 수호하기 위해 목숨을 걸고 싸운 에티오피아의 군인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한 마음을 간직해오셨습니다.

그러나 6ㆍ25 종전 이후 에티오피아는 공산화와 민주화 과정을 거치면서 지금까지 어려운 상황에 이르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이유로 에티오피아와 그 군인들에게 감사함과 보은의 뜻으로 최우선으로 지원코자 합니다.

지원 내용

에티오피아 한국전쟁 참전용사협회에 보은의 증표 전달

미화 3,000불과 기념품을 협회장 및 생존 참전용사에게 전달

에티오피아 국책 사업 르네상스 댐 건설 기금 기부

에티오피아 KAIST 학부 유학생 장학금 수여